전체 글131 Prelude to Foundation (파운데이션의 서막) - Isaac Asimov (아이작 아시모프) 시리즈를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 추천항목에 떠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마도 애플 티비에서 방영한 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때문에 다시 한번 책이 주목받기 시작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대략 30년전쯤에 번역본으로 읽었던, 생애 첫 몇권으로 된 장편소설이자, 한동안 독서에 빠지게 만들어 밤새면서 읽었던 그 책이 바로 이 시리즈였다. 당시 책장에 있던 책을 우연히 읽어보기 시작한 것인데, 너무 재밌어서 후속편을 사기 위해 교보문고와 영품문고, 을지서적을 부모님과 같이 수색하고 다니기도 했었다. 이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다 읽은 후, 저자인 아이작 아시모프에게 빠져서 로봇3부작과 몇가지 책들을 더 읽기도 하고, 한동안 공상과학 소설을 많이 읽기도 하였다. 사실 이 책을 원서로 다시 산 것은 이미 3년.. 2026. 8. 11. 삼대 - 염상섭 작년에 한국에 출장을 갔을 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했던 를 드디어 읽어보았다. 고등학교 때 국어교과서에 지문으로 나오고 수능기출문제집이나 모의고사에서도 종종 나오던 그 소설이다. 문제집으로 많이 보던 소설이라 그런지 전형적인 '알지만 알지 못하는' 그런 소설이 아닌가 싶다. 소설은 조부 조의관과 부친 조상훈, 그리고 소설의 주인공인 아들 조덕기로 이어지는 일제 식민지 시대의 부자 가문의 이 3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통적인 대지주와 정미소로 부를 이어오는 조의관과 그의 부로 먹고 사는 그의 아들과 손자 그리고 아내와 그들의 식구 및 그의 부를 탐내는 수원댁과 그 일당들이만들어내는 당시 삶의 민낯이다. 겉으로는 신지식인이자 기독교인이지만, 결혼 후 교인의 딸이자 자신의 아들의 동창인 홍경애를 꼬셔서.. 2026. 6. 24. 동물과의 대화(Animals in Translation)-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 캐서린 존슨(Catherine) 부모님 댁의 책장에 꽂혀있던 책을 슬쩍 가져와 읽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할 것 같지 않은 책인데, 이런 책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해서 읽어본 것이었다. 한국어 번역본의 제목은 라는 감성적이고 양방향적인 제목이지만, 원서는 으로 조금 더 딱딱한 교육적(?)이며 번역이라는 일방적인 느낌이다. 'Lost in translation'이라는,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인해 번역이나 통역시 사라지는 미묘한 느낌이나 의미를 의미하는 이 문구를 오마주하여, '내가 동물들을 통역 혹은 번역해 주겠다'라는 꽤 당돌한 의미인 듯 하다. 책의 저자는 자폐스펙트럼은 대뇌 전두엽의 신피질의 연결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것이 전두엽이 인간처럼 잘 발달하지 못한 동물들과 비슷할 것이기에,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이 더 잘 이.. 2026. 6. 4. 4321 - Paul Auster (폴 오스터) 읽혀지기를 기다리는 책들이 있는 책장에 꽂혀있던, 일전에 한국에서 샀던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샀던 것인지 모르는, 이라는 소설을 돌이 지난 아들이 자꾸 끄집어 내서 나한테 가져다줘서 읽게 되었다. 다 읽고 보니, 6년 전에 우연찮게 읽었던 선셋 파크(Sunset Park)>의 작가였다. 선셋파크 (Sunset Park) - 폴 오스터 (Paul Auster)이 책도 부모님 집 책장에 있는 책들 중에서 슬쩍 가져온 책인데, 책이 좀 지루하고 너무 평탄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읽는데 꽤나 오래 걸린 책이다. 책의 내용은 어릴적 형을 사고로 잃은 주인공rootahn-book.tistory.com 무슨 내용의 소설인지 모르고 읽기 시작하였기에, 소설을 읽다가 몇가지 이상하다고 느낀 점이 있었다. 4~5.. 2026. 4. 15. 제 7일(第七天) - 위화(余华) 최근에 많이 읽는 위화(余华)의 소설이다. 제 7일. 왠지 추리소설인가 싶어서 손이 안갔던 책인데, '그래도 위화인데'라며 샀던 책이고, 읽고나니 '역시 위화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다. 책의 내용은 양페이라는 주인공인 죽고 나서 7일동안 겪는 내용이다. 자신을 묻어줄 사람이 없어 무덤이 없기 때문에 화장도 못하고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떠돌아다니는 그가 7일동안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알려주는 내용이다. 죽음이라는 소재가 책의 한 축이지만, 그 안에는 여러가지 축들이 있다. 다른 위화의 소설들이 그렇듯이 이 소설도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무한한 희생과 사랑이 강한 감정선의 축이기도 하다. 또한 현대 중국 사회의 문제들을 단순히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그런 문제들 때문에.. 2025. 10. 21. 오래된 미래(Ancient Future)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Hodge) 한국에 출장갔을 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했던 책이다. 살 때는 몰랐는데, 동일한 책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 붙은 것을 선택하다보니, 읽으려고 꺼내보았을 때 책의 표기에 체목부분이 완전히 파손되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책 안쪽은 마치 새책처럼 깨끗하여서 읽는데 문제는 전혀 없었다. 책은 저자가 히말라야 산맥의 고산지대에 있는 라다크라는 지역에 연구차 갔다가 그곳의 사람들의 삶이 주변 자연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얼마나 그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지 깨닫고, 이후 개발에 의해 어떻게 환경은 물론 그들의 삶과 문화가 어떻게 파괴되고 걱정없고 행복하게 살던 그들이 서양인들처럼 걱정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게 되고 있는지에 대한 비판과 각성에 대한 내용이다. 책은 총 3부.. 2025. 10. 21. Upheaval (대변동) - Jared Diamond(재레드 다이아몬드) 온라인 쇼핑몰을 보던 중 7년전에 읽었던 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쓴 이라는 책을 발견해서 주문을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를 너무 재밌게 읽었었기에 고민하지도 않고 사서 읽게 된 책인데, 와는 내용이나 주제가 조금 다르다. Guns, germs and steel (총, 균, 쇠) - Jared Diamond (재레드 다이아몬드)자연과학책들을 읽다보면 이제까지 답을 찾지 못했던 궁금증들이 어느 순간 퍼즐 조각 맞추듯이 혹은 태엽이 딱 맞아들어가 논리가 제대로 돌아가듯이 '아! 그래서 그렇구나'라는 깨달음의 순rootahn-book.tistory.com 원제는 Upheaval로 '격변'이라고 해야 할까 싶었는데, 한국어 번역본으로는 '대변동'이라고 되어 있었다. 저자도 책에서 몇번이나 말하듯이, 꼭 .. 2025. 10. 4.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은 물에 젖은 모래로 만든 공을 두손으로 잡고 있는 것과 같아. 놓칠까봐 손가락에 너무 힘을 주면 모양이 일그러지거나 부서질 것 같고, 너무 약하게 잡으면 놓쳐서 떨어뜨릴 것 같지. 시간이 지나 모래가 너무 마르면 바람을 따라 날아갈 것 같은데, 물을 너무 많이 주면 그 물에 휩쓸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사라질 것 같은거야. 그리고 언젠가는 나는 그 공을 내려놓아야 할테지만, 그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벅차면서도 두렵고 슬픈 것도 사실이야. 2025. 9. 14.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Hundraåringen som klev ut genom fönstret och försvann) - 요나스 요나손(Jonas Jonasson) 아마 한국에 출장 갔을 때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렀다가 눈에 띄어서 산 책인 것 같다. 100세 생일날 요양원의 창문을 넘어 도망친 노인의 기막힌 인생과 그 이후에 겪게되는 또다른 기막힌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두가지 플롯의 소설이다. 영화 와 같이 주요 세계사에서 불쑥불쑥 나타나 역사를 바꾼 그의 이야기는 너무 기막히고 재밌어서 앉은 자리에서 후딱 읽어버리게 되었다. 스웨덴에서 다이나마이트 공장에서 일하며 기술과 지식을 읽힌 주인공 알란은 그의 친구를 따라 스페인으로 떠난다. 그를 폭발전문가로 소개한 그의 친구 덕분에 당시에 내전을 일으킨 프랑코 장군(이후 총통이 되었고 독재자로 불리었다.)의 군대의 진격을 막으러 다리를 폭발하려고 했으나 그 때 프랑코 대령의 일행이 .. 2025. 8. 19. 일식(日蝕)- 히라노 게이치로(平野啓一郎) 일전에 한국 출장 후 서울의 부모님집에서 가져와서 이제야 읽게된, 오래간만에 읽는 일본 작가의 책이다. 책의 내용은 15세기 후반 유럽의 중세 시대에 살던 한 도미니크 회 수도사가 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학문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세상에서, 신을 뜻을 더 정확하게 알고 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한 주교로부터 소개받은 연금술사와 그에 얽혀진 내용이다. 소설의 배경은 중세 유럽의 종교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만, 작가는 사실 이런 내용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닌것 같다. 그가 사실 이 소설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어떻게 하면 글을 더 교양있고 풍부하게 쓸 수 있으며 사색과 환영, 그리고 실제 세계를 어떻게 잘 조화시켜서 멋진 글을 쓸 수 있는지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소설을 읽고나면 사실.. 2025. 8. 16. Thinking, Fast and Slow (생각에 관한 생각) - Daniel Kahneman (대니얼 카너먼) 대만 친구의 소개로 읽게 된 책인데, 여러가지 사정이 생기면서 거의 2달이나 걸려서 읽은 책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교수가 자신이 그동안 여러분야에서 했던 연구들을 요약 및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는 인간은 일반적인 경제학에서 간주하는 것처럼 그렇게 이성적인 존재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고전경제학의 근간인 '이성적인 인간'이라는 확고한 기반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실제로 맞지 않는 상황들이 많다고 얘기하며, Prospect theory(전망이론)을 제시한다. 심리학적인 경제학 접근 덕분에 카너만 교수는 '행동경제학'의 시초라고 불리며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그는 경제학자가 아니라 심리학자이며 경제학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거의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 2025. 8. 5. 왜 도덕인가? (Public Philosophy)- 마이클 샌델 (Michael J. Sandel) , 에 이은 마이클 샌댈 교수(Michael J. Sandel)의 저서 중 세번째로 읽은 책이다.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온 이 책의 제목은 이지만, 원제는 한국 제목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며 부제는 "Essay On Morality In Politics" 인데, 직역하자면 정도 될 듯 하다. 의 제목 번역보다도 더 심한 이 책의 제목 번역은 너무 자의적인 번역이다. The Tyranny of Merit(공정하다는 착각) - Michael J. Sandel (마이클 샌델)에 이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 중 두번째로 읽은 책이다. 샌델 교수의 책은 철학과 철학적 사고가 희미해져가는 세상에 '이런게 바로 현대의 정치 철학이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 저자는 미국을rootahn-book.tistory.com점입.. 2025. 5. 25. 인생(活着, 활착) - 위화(余华) 근래에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 중 한명인 위화(余华)의 을 읽게 되었다. 원제는 活着(훠저, 활착)으로 '살아감'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이런 단어가 한국어로는 없다보니 한국어 번역본으로는 '인생'으로 바뀌어 출판된 듯 하다. 그래서 영화도 책처럼 변형되어서 한국에서는 '인생'으로 나왔다. 소설은 푸구이(福贵)라는 노인의 기구하지만 근대 중국을 살았던 중국인들에게는 그렇게 특이하지 않을 듯한 그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보'라는 뜻의 자전(家珍)을 아내로 맞이한 푸구이는 '복스럽고 귀한' 뜻이라는 그의 이름과는 다르게 젊은 시절에 사기도박에 빠져 대대로 물려온 가문의 재산을 모두 탕진한다. 성밖에서 나름 지주이었던 푸구이 집안은 이로인해 사기도박사인 룽얼(龙二)에게 집과 농지를 모두 빼앗겨서 아버지.. 2025. 5. 3.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Six easy pieces)- 리처드 파인만 (Richard P. Feynman) 언제 산 책인지 모르겠는, 아마 20년정도 전즈음에 산 책이 아닐까 싶은 를 읽어보았다. 원래 원제는 인데 미국에서는 아인슈타인같이 유명한 스타였던 파인만(Feynman) 교수가 물리학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았던터라 로 제목이 조금 더 설명적으로 바뀌어서 나온 것 같다. 원래 파인만 교수가 칼텍에서 1~2학년 학부생을 상대로 이벤트성으로 진행하였던 물리학 수업을 정리하여서 책으로 냈던 가 너무나도 유명하고 좋은 물리학 부교제 혹은 심지어 메인교제로까지 사용되면서, 그 내용 중 일부를 다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낸 책이 이 가 아닐까 싶다. 파인만 교수는 자신의 그 이벤트성 강의에서 학생들이 지루하고 복잡한 수학에 압도되어 물리학 공부를 포기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 2025. 5. 1. The Silmarillion (실마릴리온) - J. R. R. Tolkien (톨킨) 타오바오에서 이라는 톨킨의 책을 발견해서 읽어보았다. 톨킨의 책을 읽은 순서는 , 그리고 이 으로 읽게 되었는데, 실제 책이 출판된 순서는 , 그리고 작가의 사후에 출판된 순이다. 책을 읽다보니 은 저자 톨킨이 만든 판타지 세계, 즉 중간계(Middle-earth)와 태초를 이해하는데 매우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나 에서 나오는 인물이나 갈등, 그들의 태생과 가족사 그리고 그들의 이름들에 대한 유래가 모두 이 에서 해설된다고 볼 수 있다. 은 중간계가 만들어지기 전, 태초의 유일신의 존재에서부터 시작해서 Valar라고 불리는 천사 혹은 고대신화 속의 신들과 같은 존재들과 그리고 그 중 성경에 나오는 루시퍼와 같인 타락한 천사 혹은 타락한 신인 Melkor으로 부터 시작되는 고대신들과 사악.. 2025. 4. 29. 오무아무아 (Oumuama) - 아비 로브(Avi Loeb) 얼마전 유튜브에서 '오우무아무아'라는 성간물체에 대한 짧은 동영상을 보았다. 그러다가 이번에 한국 출장을 갔을 때 알라딘 중고서점에 우연히 이 책이 보이길래 사서 읽어보게 된 것이다. '오우무아무아(Oumuama)'는 하와이인의 언어로 '첫번째 원거리 메신져'라는 뜻이라고 한다. 발음은 '오우무아무아'인데 왜 이 책에서는 '오무아무아'라고 번역했는지 의문이다. '오우무아무아'는 2017년 10월 19일 하와이에 있는 할레칼라 천문대에서 로버트 웨릭(Robert Weryk) 교수에 의해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이미 이 물체는 태양의 근일점을 지나 태양계를 빠른 속도로 벗어나는 중이라 겨우 11일정도의 촬영된 데이터 밖에 없는데, 이 데이터를 분석함에 따라 이 물체의 특이한 특징들 때문에 주목을 받게 되.. 2025. 3. 24. 야간 비행(Vol de Nuit), 남방 우편기(Courrier Sud) -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éry) 의 생텍쥐페리(Saint-Exupéry)의 또다른 소설인 과 가 같이 나온 책을 알라딘 서점에서 발견하여 읽어보았다. 전세계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한번쯤은 들어봤을 도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의 시점에서 시작되듯이, 이 과 도 저자 생텍쥐페리가 조종사였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소설이다. 은 그의 항공우편 조종사와 아르헨티나 항공우편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에서 나온 소설이라고 한다. 소설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항공우편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는 리비에르와 우편을 싣고 이곳으로 오고 있는 파비앵이라는 조종사가 주요 시점이다. 낮에는 기차나 배보다 빠른 항공기가 그들보다 빠르고 멀리 갈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밤에는 비행이 제한적이어서 낮동안 가졌던 모든 이점을 밤에 모두 잃게 된다는 당시의 .. 2025. 3. 16. Brave New World (멋진 신세계) - Aldous Huxley (올더스 헉슬리) 조지오웰(George Owell)의 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그린 소설인 헉슬리의 를 읽어보았다. 에서 보여주는 미래가 빅브라더스에 의한 강압적인고 자유가 사라진 어둡고 회색빛의 전체주의적인 미래라면, 의 미래는 조금 덜 암울하고 덜 어둡지만 유치하고 무지한 유채색의 조금 더 현대와 근접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1984 - George Orwell (조지 오웰)솔직히 소설 초반에는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다. 매우 무미건조하며 딱딱하고 음울하기까지한 소설 속 '미래'의 모습 때문에, 예전에도 읽다가 재미없어서 그만둔 소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rootahn-book.tistory.com 포드의 대량생산 작업 방식이 사회의 신조가 되어 버린 이 미래에는,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공.. 2025. 3. 3.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