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과학/국제정치 & 국제관계2 정복은 계속된다 (Year 501: The conquest continues) - 노암 촘스키 (Noam Chomsky)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저자의 책 중 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원제는 이니 직역하자면 가 될 것이다. 이는 촘스키 교수가 이 책을 썼을 때가 1992년이고 출판은 1993년에 되었다. 1993년의 501년전은 1492년으로 이는 콜롬버스가 스페인의 왕실의 후원을 받아서 아메리카 발견을 위한 탐험에 나간 해이기 때문이다.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딛은 후, 줄기차게 계속된 유럽 국가들과 특히 미국의, 잔인한 세계 정복의 역사를 비판한 책인 것이다.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서의 각 챕터들의 제목은 번역본과는 약간 다른 것 같다. 1장: 1492, 정복이 시작됐다. 유럽인들이 콜롬버스를 필두로 아메리카를 "발견"하여 새로운 식민지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하면서 상업중심의 국가.. 2024. 5. 11. 강대국의 흥망 (The Rise and Fall of The Great Powers) - 폴 케네디 (Paul Kennedy) 예일(Yale)대학교의 역사학자인 폴 케네디(Paul Kennedy)가 1987년에 저술한 책으로 1500년대부터 1900년 말까지 세계 강대국들이 역사속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평범한 국가로 전락하게 되는지 설명한 책이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나 왠지 손이 잘 가지 않아 저술된지 30년이나 지나서 읽게되었다. 저자의 논리는 매우 일관되게 전개되는데, 스페인에서 프랑스, 합스부르크 등으로 이어지는 일등국의 지위 변화에서 초강대국 영국의 등장과 다시 독일의 등장 등 16세기부터 1차 세계 대전까지 국지전과 식민지 전쟁으로 점철되었던 근대 역사부터 강대국의 지위는 그 국가의 군사적 능력뿐 아니라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인 국가의 산업력과 경제력이라는 것이다. 스페인이나 프랑스가 초반에 거대한 제국을 건.. 2018.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