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1 소유의 종말 (The Age of Access) - 제러미 리프킨 (Jerermy Rifkin) 시대의 흐름을 말하는 책을 20년 가까이 지나서 읽기에는 좀 늦은 감이 없지만, 늘 책장 속에 굳건히 꽂혀있던 모습이 못내 아쉬워 부모님에 갔을 때 가져왔다가 다시 최근에야 읽게 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우선 접어두고, 번역서를 출간할 때는 기본적으로 책의 제목은 그대로 두는 것이 맞지 않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원제는 The age of access이고 직역을 한다면 '접속의 시대'가 될 것인데, 한국어 번역본은 '소유의 종말'이다. 물론 책이 잘 팔리게 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제목을 거는 것이 출판사 입장에서는 좋지만, 그래도 저자의 목적이나 논지를 벗어나지는 않게 해야 하지 않나 생각되는데, 저자 제러미 리프킨은 책의 어느 곳에서도 소유라는 것이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한적이 없다... 2018. 5. 6. 이전 1 다음